=삶_한국=

국제커플 - 시작~2024

쏭오켈리 2024. 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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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다. 

 

30일 출장 이후

31에는 집에서 마지막날을 보냈고 

1일도 집에서 보냈다. 

 

특별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날이라고 할까? 

30일 저녁 늦게 먹은게 문제가 된 걸까? 

31일에 먹은 점심이후로 속이 더부룩해서

병원에 갔더니 대기가 38명이란다. 

너무 아픈건 아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에가서 물어보니 변비..... 라는데

엑스레이 찍어볼수 있다고 했지만 

별차이 없을 듯해서 약만 처방해왔다. 

 

구글링해보면 반응이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느낌이였다. 

 

업무나, 약혼, 동거등 넘나 많은 일들이 

한번에 몰아치는 바람에 

긴장한 것 같았다. 

 

1일 새벽 4시쯤 되자 

배를 쥐어짜는 듯 한 아픔 때문에 

자동 기상이 되어 

구토와 동시에 변을 보았으나. 

단순히 변비라고 하기에는... 구토라니 

변비약의 사이드이펙트가 구토라고 하는데 

술안먹고 구토하는건 또 처음이였다. 

 

새해 해뜨는걸 보는 건 당연히 못하고 

하루종일 앓아 누워서 눈만 껌뻑거린 것 같다. 

 

정말 올해는 연초부터 버라이어티함이 시작이구나 ㅋㅋ 

 

곰돌의 정성스런 간호덕분에 ㅋㅋㅋ 

죽도 먹고, 편안히 요양하고

저녁엔 마트에 가서 과일사고, 수선집에 가서 

곰돌 바짓단 맡기러 가면서 

바람을 조금 쐬었다. 

 

아프면 내만 서럽다. 

또한 파트너에게도 불편함을 주면 안된다. 

 

몇달전에 태국여행가기 전에 

동거얘기가 나왔었었다. 

말만하고 지지부진하게 진도가 나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좀 더 확실하게 정리해야 될 것 같다. 

이 또한 단순할지도 혹은 복잡할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접근해야 될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8539jjj/22220787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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