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_미국=

[한미부부] 삶 - In US - 싸움과 대화의 기술

쏭오켈리 2024. 12.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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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몇 번을 참았는디~~

 

1) 참는게 능사일까? 터뜨리는게 능사일까? 

어릴 때 충분히 밥을 잘 먹고 다녔다.

배고파서 굶은 적도 없는데. 
배가 고프면 화가난다.
Hungry + Angry = HAngry 가 된다. 

 

이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찾아보아도 뿌리를 찾기가 어렵다. 

(명상에 좀 더 집중해야 할 듯 하다. ^^) 

어떤 일이 생기면 바로 바로 화를 내보니 감정만 앞서고,

이성적이지 못해서, 화가 올라오는 상황이 되기 전에

그 자리를 피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입장이다. 

 

이틀 전엔 Hangry 와 화가 올라오는 상황이 

겹치면서 참을 수가 없게 되었다. 

살아오던 방식이라 그런가..

그 때마다 화나는 상황을 표현하는게 참 어렵다. 

그나마 이러저러 하게 하면 좀 낫지 않겠니?

라고 설명을 했는데, 제대로 인지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너와 나는 다르니까..

어떻게 100% 이해가 될수 있을까? 

 

문화적인 혹은 개인적인 차이인가? 

아마도 개인차이 인거 같다.

나의 한결같은(?) 화를 대하는 

방식에 다들(?) 다른 반응이였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이 맞다, 틀리다로 판단 내릴 수는 없는 

문제이므로, 무조건 적으로 남에게 맞추기 보다는

상대편과 타협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면.. 화가 난 후 가라 앉히는데

걸리는 시간이 7일, 3일, 1일, 1시간으로 4년 반 넘게 변화되어 왔다. 

(문제의 무게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풀어서 써보면

- 화는 낼 지언정하루 안에는

왜 화가 났는지 감정과 이성을 분리해서 얘기를 나눈다. 

(주로 내가 그렇게 하는 편인듯 하다 ㅋㅋㅋ)

그러고는 나는 여전히 널 좋아해로 마무리 한다. 

 

- 위 방법으로 대화를 해보니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면서

 속상한 마음(감정)과 불일치하는 의견(사실)이 정리가 되었다.

 

2) 정답은 없다. 둘 다 해보고, 관계 회복에 유리한 걸 선택하자.  

사람마다 문제 해결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당장 해결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생김새가 다르듯 대처 방법도 모두 다르다면,

너와 나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서로의 관계회복에 유리하도록나에 대해,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2. 나와 너는 누군가

1) 나와 너를 알아야 한다. 

나는 감정선이 좀 더 높은 사람인지

이성이 좀 더 높은 사람인지 

연인이나 부부가 다툴때 주로 어떤 문제로 

싸우는지 ( 그 문제에 나는 왜 ? 예민한 건지) 등등

단순히 이견에서 시작하여 

나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두 사람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다. 

 

2) 매번 싸울 때 마다 위태로운 관계가 되지 않아야 한다.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 항상 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 될 수 없으므로,

이견이 생김은 피할 수 없다.

싸울 때 마다 상대의 약점이나 아픈 감정을 파고들어 상처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서로를 벼랑 끝에 세우지 않아야 한다. 이 또한 나와 상대방에 대해서 잘 이해 한다면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한 번에 하나씩만 말하자. 상대방이 한 번에 알아듣고 바뀔거라는 기대는 하지말자. (너와 나는 다른 사람이다) 이전과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본다면, 발전이 있는거 아닐까? (긍정적으로 보자)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유리한 대화방식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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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몇 번이나 참았디

1) 참는게 능사일까? 터뜨리는게 능사일까? 

2) 정답은 없다. 둘 다 해보고, 관계 회복에 유리한 걸 선택하자.   

2. 나와 너는 누군가

1) 나와 너를 알아야 한다. 

2) 매번 싸울 때 마다 위태로운 관계가 되지 않아야 한다.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 항상 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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