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맛집구경] 실버다이너 점심 먹고 월드마켓 구경하러 가기

 
주말 토.일요일 중 한 번은 외식을 하는 듯 하다. 
값이 너무 비싸 검증 된 곳만 가는게 낫다는 결론에 달했다.
그러니 두 종류의 다이너로 나뉘는데
프랜차이즈 혹은 로칼 레스토랑이다.
오늘 갔던 곳은 프랜차이즈 다이너로 
깔끔한 실내 디자인과 메뉴도 다양하다.
평일엔 사람들이 없어 기다릴 필요가 없었는데
주말이라 북적였다.
며칠동안 된장찌게, 순두부찌게만 먹어서
고기류와 미국식 음식이 먹고 싶어서 
강한 향과 맛이 나는 버팔로 윙을 시켰다. 
치킨텐더와 시저 샐러드는 곰돌 메뉴. 
(텐더 잘라서 샐러드와 먹으면 
아웃백에 파는 메뉴와 같은 맛이다) 
 
Silver Diner
in Alexandira 

치킨텐더와 샐러드/ 버팔로윙

실버다이너 내부

 

이 집은 애쉬번, 알링턴, 내셔날 하버에도 지점이 있어서 
쉽고 깔끔하게 식사 할 수 있는 곳이다. 
앗차... 다이너긴 한데... 24시간 영업은 안하는 듯 하다. 
테이블바에 앉았는데,
우리 커플을 기준으로 양쪽에 또 다른 커플들이 앉았다.
왼쪽 커플은 남남커플, 오른쪽 커플은 교회친구커플.
때때로 블라인드 데이트로 점심 먹고 헤어지는 코스로
정하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저녁에 만나서 커피 마시고, 
맘에 들면 식사까지,
혹은 맥주한잔이런 순서 였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바뀌었을래나?)
11시 이전에 가면 할인된 가격으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바질토스트와 에그 

https://g.co/kgs/vP7ZeRH

Silver Diner

 

곰돌 출근 바지가 필요해서
KOHL'S 에 갔는데 바지 찾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ㅋㅋㅋ 담기회에
마침 재고기간인지 엄청 많은 옷들이 나와있었다.
출산 후에는 몸의 변형이 많이 있을거 같아 
함부로 옷을 살수가 없었다. 
또 새 옷을 사면 헌 옷 하나 혹은 두개를 버려야하기 때문에 
곰돌 바지만 사고 나왔다.
 
 
 
 
World Market
in Alexandria 
 
이름은 가구점으로 분류되는데,
주방제품이나 각종 나라에서
온 파스타, 식품류, 음료수, 커피등
엄청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 
이곳도 프랜차이즈이며, 집 근처에도 있는데
트레이더스조, 홈굿즈와 가까워서 
구경삼아 주1회는 갔던 곳이다.
큰 기념일이 가까워 오거나 지나면 많은 제품들을
세일 하기 때문에 기회를 잘 잡으면 
특이한 제품, 좋은 가격에 살수 있다.
 

 

https://g.co/kgs/jrZtyyy

World Market · 5954 Kingstowne Towne Ctr, Alexandria, VA 22315 미국

 
 
미국은 차를 타고 나가야 쇼핑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하나의 몰에 다 모여있어서, 
카터스, 오시코시, 올드네이비, 갭, 자이언트 등 
각종 쇼핑을 한번에 할 수 있다. 
(몰 마다 모여있는 브랜드는 다르다.) 
특히 음식품류는 마트마다 신선도나 가격이 달라서
여러 번 다녀보고, 특정제품은 정해 놓고 사는 곳도 있다. 
예) 칸탈로프
- 신선함/ 당도 높음 - 코스트코 
- 신선한데 당도는 낮음 / 가격있음 - 프레쉬마켓 
블루베리
- 00 브랜드/ 수확시즌만 퀄 좋음 - 코스트코 
-  가격 있음/ 언제나 퀄이 좋음 - 프레쉬마켓
사과
- 00 사과/ 중중 퀄 8알 - 코스트코
- 중상 퀄 8알 - 세이프티 
-상상 퀄 8알 - 프레쉬마켓 
뭐 이런식으로
특히 좋아하는 과일류는 꼼꼼하게 비교해서 기준을 정해놓았다. 
그래서 첨 가본 동네에 새로운 마트에 가게 되면
대충 가격대를 짐작할 수 있어서 
구매 여부를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요 며칠간 날이 갑작스럽게
 18도 이하로 떨어졌다가 오늘은 22도로 다시 올랐다. 
예측 할 수 없는 날씨와 가까워오는 예정일 때문에
오전에 일어나 두 시간만 의자에 앉아 있어도 
다리가 퉁퉁부어 걷는데 많이 불편했다. 
오늘은 외출전 온 찜질과 엉치부분에 테니스 공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두 시간 가량 자고 났더니 
피곤함이 가셨다. 
 
마음은 30대 초반인데... 몸은 40대라...
같은 임신이라도 피로도 차이가 엄청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