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부부] 한 번씩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36w차 병원을 다녀왔다. 한국 처럼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보고, 부인과 검진까지 한 번에 다 하지 않고, 각각 방문하여 진료 받아야 한다. 병원끼리 협력이 되어 오전이나 며칠전에 초음파를 보면, 그 결과를 부인과에 전달하여, 내가 방문전에 의사가 미리 초음파 차트를 보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알려준다. 순전히 내 편의에 따라서 그런 루틴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35세 이상 고위험군이라 매주 초음파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나이에 따른 고위험군 범위를 누가 정한건지, 의사들이 정했다고 하는데, 곱게 들리진 않는다. ㅋㅋㅋ) 출산은 개인차가 큰 편이지만, 곰돌 동생네 아이는 37주만에 나왔다고 한다. 지난 몇 주간, 조기 출산을 대비해서 필요한 준비물을 급하게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