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3

[한미부부] 언제나 나 자신임을 기억해야 할 때

- 파트라도 해보자~~  - 임신4개월 이라는 말을 안했다 - 엄마임을 기억할 때 미국 오기전엔 한국에서 5년간 피부샵을 운영했었다. 오픈 하자 마자 코로나가 시작되는 암울했던 시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겼었다. 동시에 곰돌과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주말마다 만나기 시작했다. 나름 대로의 탈출구였던 것 같다.  내 첫 사업에 대해선 할말많았ㅋㅋㅋㅋㅋ 돈, 인생, 방향성, 가족, 용기, 처절함, 성격, 간쓸개, 거짓말 등등나름대로 쓴물단물을 맛보았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단초가 되어 더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덕분에 미국와서도 대출원리금 갚기는 진행중이다. 또한 그런 압박 때문인지, 일을 계속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시작된 것이 파트라도 해보..

=삶_미국= 2025.02.05

[한미부부] 삶을 꽃 피우는 방법

류시화님 [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P48 ] 삶을 꽃피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스스로 꽃을 피우는 일이고,또 하나는 다른 사람의 삶이 꽃 피어나도록 돕는 일이다. 당신도 나도 누군가를 꽃 피어나게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말이면서도 어려운 말이다. 스스로 꽃피우는 것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창조하고 다듬어 나로써 사는 법을 배우고 삶에 실천함으로써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다. 두번째는 언뜻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다. 베이비붐 세대로 자녀에게 헌신하고 희생하는 전형적인 엄마상으로 생각했다. 임신중이라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안 할수가 없다. 같은 모양의 행동과 말을 되풀이 하기전에 나만의 정의가 필요했다. 고백하건데, 10년전 첫 아이를 임신 했을 때, 나이만 들었을 뿐, 철없고 아..

=삶_미국= 2025.01.18

[한미부부] 우리는 아무것도 치유 받지 못한다

- 상처를 극복했는지 아닌지는 알수 없다. - 그 상처의 원인은 나의 생각에 있다. - 독서라고 자각하자 - 그 고통과 상처가 현재의 나를 있게 했다.  어젯밤에 꿈을 꾸었다. 웬 젊은 여자분이 나에게 와선 " 네 전 남편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라고 말하더니, 그 여자분의 옷이 갑자기 상복으로 바뀌고전 남편의 어머님 얼굴로 바뀌면서 마치 당장이라도 관에 들어갈 것 같은 모습으로 내 앞에 앉아 있는게 아닌가.  며칠전 티비에서 본 "조명가게"에서 염하는 장면을 봐서 오버랩이 된 건가. 왜 이런 꿈이 나타난 걸까.  시간은 새벽 3시 반쯤 되었다. 너무나 무서워 나는 현실에 있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잘자고 있는 남편의 어깨에 손을 얹져 나를 안심 시켰다.  오늘 점심때 남편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꿈내용을 ..

=삶_미국=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