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동네 산책하다가 우연히 오픈하우스 사인을 보았다.
'토욜에 가보자' 해놓고,
토요일이 되자 깜빡 잊어버리고 있었다.
밖에서 한식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급 생각이 나서 가보기로 했다.
우리 집에서 도보로 1키로도 안되는 거리라
산책 겸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한국처럼 부동산 중개인에게 미리 연락해서
만나기도 하지만
중개인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 있다.
보통은 오픈하우스 할 집 앞에 푯말을 꽂아둔다.
또한, Zillow에서도 네이버부동산처럼
방 갯수, 화장실 갯수, 오픈 하우스 등의 조건을 넣고
검색하면 된다.
(나의 경우 친구소개나, 동네 근처 오픈하우스 푯말을 보고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에 보면 2층 불켜진 창문 두곳,
입구하나, 큰 창 하나가 한 가구이다.
비슷한 사이즈 집들이 붙어 있는데
장난감 집처럼 넘 귀엽다.
특히 Old Town 쪽은 그런 집들이 많은데,
집주인이라면 유지 및 수리비가 꽤 나갈듯하다.
1950년대에 지어진 집들도
외관상 상태가 나빠보이진 않는데,
실제 살기는 어떨지 모르겠다.
한국같으면 벌써 뜯어서 모던한 집들로
재건축, 재개발 했을텐데
서양은 오히려 오래된 구축의 선호도도 또한 높다고 한다.















집 뒤 정원을 제외한 전체 면적 1016 sq.ft 으로 각 층별 14평 가량, 1.2층 전체는 28평 가량 된다.
Built : 1953
Type : Town House
Beds : 3 / Baths : 1 (Full) / Basement : no
Tax Annual Year : $ 6,068/ 2024
Tax Assessed Value : $534,658 /2024
Original Price : $ 620,000
모기지를 어디서, 혹은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는 직접 알아봐야 함.
Zillow에 나와있는 집보다 직접 임장해야 함.
부부합산 일정 부동산 합산가액 초과시 재산세 계산 등등
내 속도대로 차근차근 찾아봐야 할 듯 하다.
무료 할 뻔 했던 주말이
작지만 소소하게 잘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