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2, 23년은 건너뛰었고,
21년에는 각자 비젼보드나 개인의 목표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년이나 그냥 지나갔구나.
그러니
24년에는 꼭 다시 비젼보드를 작성해서
하나씩 이뤄가는 성취감을 만끽 해볼 참이다.
눈으로 보이고
만져지고 느껴져야 한다.
그것은 현재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여야 한다.
곰돌과 나와의 관계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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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에는 곰돌이 본국으로 돌아간다.
디데이가 비자발적인 결정에 도달하게 만들었다. ㅋㅋ
우리는 혼자여도 행복해야하고
같이라면 더 행복해야한다.
장기간(?)일수도
단기간(?)일수도 있는 연애로 인한 결과가
결혼이여야 한다는 루트로 도달하고 싶지는 않다.
(3개월만에 결혼하고도 제일 잘 사는 내 친구를 보면
연애기간이 그리 중요한거 같진않다.)
우리는 서로에게 이상형이 아니다. ㅋㅋ
나도 깜짝 놀랬지만 ㅋㅋㅋ
단한번도 이상형을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내 이상형이 나랑 왜 만나노?
현실에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
그렇다고 이상형이 짜다리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나보다 키만 크면 된다는
참 단순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조건 하나.
곰돌은 풍성하고, 통통하고 .. 뭐 그런..
(내가 절대 맞춰 줄수 없는 그런ㅋㅋㅋㅋ )
참. 신기하긴 하다.
어떻게 작은 확율로
인연이 되어
첫만남 후 계속 주말 마다 만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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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나로
상대를 선택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고 ㅋㅋㅋ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고ㅋㅋㅋ
적당히 서로가 필요하고
적당히 거리도 필요하고
적당히 그리워 할 줄 알아야
오랜 친구같은 사이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24년 비전보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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